↑ 사진 : 크리스티 맥 인스타그램/트위터 |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코펜하버는 경찰에 의해 LA 인근에 구금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맥은 한 남성과 함께 코펜하버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구타로 인해 끔찍하게 변한 상태의 외모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사지에는 눈과 코, 입 주위 등이 부어있고 멍이 든 상태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맥은 “나는 셀 수 없을 만큼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당했다”면서 “눈 주위 18군데와 코가 골절됐고 여러 개의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펜하버 측은 맥의 주장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코펜하버는 맥과 여전히 애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 그가 집에 들어갔
코펜하버가 그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자 맥이 칼로 코펜하버를 위협해 맞서 싸우면서 부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은 맥과 함께 있던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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