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대만 이승기’라 불리는 배우 가진동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중국매체 왕이연예는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해 마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가진동의 소식을 전했다.
가진동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소녀’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 사진=가진동 웨이보 |
가진동은 2012년, 12살의 차이를 딛고 대만 가수 겸 영화배우 소아헌(萧亚轩·ELVA)과 공개연애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유기견을 키울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지만, 수많은 소문을 뒤로한 채 지난 6월 결별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 다수 매체는 가진동과 소아헌의 재결합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가진동은 이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괜찮아요, 웃고 싶으면 그저 웃지요”라는 글과 사진으로 자신의 난감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진동은 지난 5월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엑소 크리스에게 웨이보를 통해 힘을 주기도 했다. 그는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강한 힘은 지지해 주는 이들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사상을 믿고! 결과가 어떻든! 자신을 믿어주길 바란다. 걱정하지 마. 모든 일은 잘 될 거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가진동의 마약 혐의 논란에 보도에서는 “가진동은 평소 자신의 영향력을 중시했으며, 온라인 상 입증되지 않은 낭설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소아헌과의 이별이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현재 가진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