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메시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한 메시지 남기고 떠나

교황 메시지,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 기원

교황 메시지, 교황 메시지

교황 메시지 소식이 화제다.

교황은 방한 첫날 청와대 연설에서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공동선과 진보, 발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며 “우리는 막대한 부요 곁에서 매우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들 안에 살고 있다”고 지금 우리의 시대를 바라봤다.

‘청년’이란 주제로 교황은 청년들을 향해 “깨어 있어야 한다”고 다그치기도 했고 “젊은이들이 희망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 교황 메시지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한민족의 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다.

교황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 ‘죄 지은 자를 일흔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 말씀을 인용해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우리가 어떻게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정직한 기도를 바칠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또 교황은 미사 맨 앞자리에 초대된 7명의 위안부 할머니들 손을 일일이 잡아 축복했고, 할머니들이 직접 건넨 배지를 달고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미사 후 곧바로 성남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대한민국 상공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도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교황 메시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황 메시지, 감동적이다.” “교황 메시지, 뭔가 가슴이 찡하네.” “교황 메시지,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교황 메시지, 우리보다 더욱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교황 메시지, 역시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