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 14살차 커플 “침묵만이 답이 아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최자가 설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최자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며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최자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최자 설리 열애를 염두에 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19일 웨이보를 통해 “그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녀가 추우면 이불을 사다주고, 배고프면 음식을 사다주고, 빗속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어요. 얼마나 로맨틱해요. 부러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최자와 설리가 지난 10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으며 보도 이후 최자와 설리는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열애 사실 맞았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결국 인정했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행복하세요” “최자 설리 열애 인정, 14살 차이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