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마마 |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한승희(송윤아 분)은 구지섭(홍종현 분)에게 “현대 의학에선 나한테 더 이상 해줄게 없다더라. 많이 들어봤지? 위암말기. 6개월 시한부”라고 비밀을 고백했다.
앞서 구지섭은 한승희가 복용하는 약이 강력한 진통제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한승희에게 “그쪽이 먹는 약 미각이 없어질 만큼 강력한 진통제잖아. 그쪽이 우리 아버지 회사 맡을 사람이다. 아픈데 모른 척하냐”라며 진통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희는 “난 너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니까.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힘들까봐
한편 한승희는 아들에게도 끝내 차갑게 대했다. 병세 악화로 손을 떨기 시작한 그녀는 아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등을 돌려 앉아야만 했던 것. 엄마에게 기대고 싶었던 아들은 깊은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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