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해명 "갈비뼈 골절…서로 장난치다가 발생"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해명 "갈비뼈 골절…서로 장난치다가 발생"

↑ '김현중' '김현중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사진=스타투데이

'김현중' '김현중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폭행 피소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을 해명했습니다.

김현중 측은 "두 사람(김현중-A씨)은 지난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뤄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이다.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중 소속사는 A씨의 갈비뼈 골절 보도에 대해 "서로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다.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이 연인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A씨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과 지난 2012년부터 연인 관계로 지냈던 A씨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김현중에게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의 폭행으로 A씨는 지난 5월 전치 2주, 지난 7월에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지인은 이 매체를 통해 "김현중의 여자문제가 폭행으로 이어졌고, 2개월 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치고, 연인 임을 증명하는 자료와 상해 진단서 등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한편 김현중은 24일 예정된 태국 방콕 콘서트를 위해 23일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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