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첫사랑 서현진과 재회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삼총사’ 서현진이 정용화와 재회했지만 냉정하게 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2회에서는 강빈(서현진 분)이 박달향(정용화 분)을 찾아왔다.

강빈은 “어머니 문병을 핑계로 사가에 갔다 들렸다. 아직도 나를 기다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어찌 그렇게 세상 물정에 둔한 것이냐”고 말했다.

↑ 사진=삼총사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미안하지만 간택은 내 뜻이 아니었다. 너무 야속하게 생각하지 마라”며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다. 저하께서도 두 번 관대하시진 않으실 것이다. 다시는 나를 생각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박달향은 “물론이다”라고 말하며 강빈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또 강빈은 “급제하여 정말 잘됐다.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나오지 마라. 누가 볼까 두렵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삼총사’는 박달향이 소현세자, 허승포, 안민서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일요일 9시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