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 섹션 상영 후 언론 및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다.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International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된 ‘경주’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7년을 기다린 로맨틱한 시간여행을 통해 극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영화 ‘경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박수를 멈추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관객들의 이례적인 반응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Aurelie Godet 마저 놀라게 하며 ‘경주’가 단연 이번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로카르노영화제 공식 일간지 Padro Live에는 “시간과 공간을 통한 우아한 여행”이라고 표현됐으며, 할리우드 리포터는 “과거 고통의 무게를 유쾌하고 섬세한 드라마로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상영 이후 장률 감독과 배우들을 알아본 관객들은 영화제 책에 싸인을 요청하기도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