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임순례 감독이 ‘제보자’를 연출하면서 어려운 점을 느낀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에서 “이 사건의 경우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는 지점이 있다. 때문에 양측의 주장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내 능력을 동원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에 나의 주관적인 부분이 섞이면 안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쉽지 않았던 부분이다. 어려운 점은 10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지만 100% 끝난 사건이 아니고, 지금도 관련된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사실은 좀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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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