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유혹’에서 윤아정이 일을 꾸미고 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3회에서는 강민우(이정진 분)와 나홍주(박하선 분) 사이를 방해하려는 강민우의 전부인 한지선(윤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지선은 병원에서 “임신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의사는 “당연히 태아랑 산모 둘 다 위험하다. 셋째 출산할 때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한지선은 “아기는 가질 수 있다는 뜻인 거냐”라며 임신에 맹목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 사진=유혹 방송 캡처 |
이 시각, 술을 마시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강민우는 나홍주가 내민 사진을 보고 당황했다. 사진 속 강민우는 주점에서 여자들과 껴안으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나홍주는 “민우 씨 전부인이 퀵서비스로 보내줬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자 강민우는 “이 사진들을 윤아 엄마가 보냈다는 거냐”고 재차 물었고, 이에 나홍주는 “제 이름 앞으로 정확하게 보냈다”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강민우는 “그 여자가 이 사진을 왜 보냈을까 생각해봐라. 홍주 씨는 뚜껑 열리고, 나는 쩔쩔 매고. 이걸 바란 거다”라며 “나 바람둥이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지금은 홍주 씨에게만 충실한 남편이다”라고 떳떳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나홍주는 “전혀 미안한 거 없고 당당하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