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의 진심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의 셀프카메라에서 숨겨진 진심을 확인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건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이건의 집을 찾았다. 3년 전 미영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이건의 진심을 안 다니엘이 미영을 이건에게 보낸 것.
미영은 따뜻하게 반겨주는 왕회장(박원순 분)에게 이건의 방에서 기다리겠다고 부탁했고 이건의 방에서 추억에 잠겼다. 방에 들어간 미영은 이미 3년 전 사라진 개똥이의 흔적들 중 영상을 발견했다.
미영은 이건이 녹화해둔 셀프카메라를 보며 그동안 이건이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됐다. 영상 속에서 이건은 “나 이건이야. 네가 이걸 본다는 건 내 지긋지긋한 유전병 때문에 기억줄을 놨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너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그 여자 이름은 김미영이고 고향은 여울도다. 착하고 사랑스러운 그 여자는 마카오에서 우연히 만났고 운명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갖게 됐다. 개똥이는 지금 옆에 없지만 단 하루도 잊은 적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내가 어떻게 같이 있자고 이야기하냐. 내가 잘못되더라도 모든 사실은 김미영이 몰랐으면 좋겠다. 김미영이 모르게 전에 말한 조건대로 진행해달라”고 말해 미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슬프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마음이 아프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드디어 알았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두 사람 잘 어울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