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최태준에 이별을 고했다.
28일 방송된 ‘엄마의 정원’에서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의 구박과 협박 끝에 기준(최태준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윤주(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전부터 윤주가 못 마땅했던 경숙은 기준과 결혼 후에도 윤주를 구박하며 갖은 시집살이를 시켜왔다. 날이 갈수록 경숙의 구박은 심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주의 불임사실을 알자 “무슨 일이 일어나도 둘을 이혼시킬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심지어는 윤주의 엄마들에게 찾아가며 난리를 치기도 했다.
모든 수모를 묵묵히 참고 견디던 윤주는 한계에 다다른 듯 표정을 풀지 못했다. 윤주는 기준에 대한 사랑과 괴로움 속에 깊게 갈등한다.
↑ 사진=엄마의 정원 캡처 |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윤주는 마침내 기준을 바라보며 “기준씨 나 보내달라”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말한다. 이윽고 마음을 굳힌 윤주는 충격을 먹은 기준의 얼굴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나 보내달라”고 힘주어 이별을 선포했다.
이후 예고편을 통해 윤주가 집을 나가는 장면과 엄마인 경숙을 향해 “엄마 때문에 윤주가 나랑 헤어지려고 한다”고 괴로워 하는 기준의 모습이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