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 프로포즈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2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프로포즈에 놀라는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은 지해수와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우리 오래 보지는 못할 것 같다”며 말해 지해수에 “그래서 우리 헤어지자고?”라면서 놀랐고, 장재열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
또한 지해수는 “갑자기 쨉 날리지 마라. 너 그런 거 덥썩 잡는 여자들 만나면 고생해”라고 말하며 장난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장재열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도 계속 “결혼하자”며 얘기해 지해수는 “내가 빚이 얼만 줄 아냐. 나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 것도 스케쥴 상 혼란이 온다”며 거절했다.
계속 결혼하자자는 장재열에 갑자기 이유가 궁금해진 지해수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졸랐다. 이를 거절하던 장재열은 마침내 “내가 침대 아니고 욕실에서 자는 거, 엄마가 1년 365일 추운 곳에서 고생하는 거, 형이 14년 간 감방에서 살고 있다는 거. 다른 여자한테 구구절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말했다.
이어 장재열은 “이 이야기를 듣고도 이해해주고 날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 만약 찾는다면 내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