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종합편성채널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 측은 박시연(차기영 역)과 노민우(박태연 역)의 베드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시연과 노민우는 새하얀 침대위에서 상반신을 드러낸 채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이불을 뒤집어 쓴 박시연이 노민우 위에 있는 장면과 키스하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모습은 파격적인 베드신을 예고하고 있다.
완벽한 S라인과 고혹적이고 섹시한 외모로 데뷔 후 줄곧 섹시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박시연과 중성적인 외모 속 섹시미를 숨기고 있는 노민우의 시너지는 베드신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방송사 메인 뉴스인 ‘9시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할 정도로 미모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과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부담스러워하는 엘리트 기자이자 미디어 그룹 사주의 아들인 박태연(노민우)이 호텔에 간 사연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들의 베드신은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박시연은 여전히 빛나는 미모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고 노민우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꽃미남 외모와는 상반된 남성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촬영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스태프만 남아 촬영에 임했다”며 “톡톡 튀고 도발적인 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애의 목적’ 고윤희 작가가 집필한 작품인 만큼 베드신 역시 솔직한 대사가 재미있는 장면이다. 파격적인 영상에 두 사람의 대사가 더해져 가장 발칙한 베드신이 완성됐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반문하며 멜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2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