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은비(22·본명 고은비)의 빈소에 동료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된 은비의 빈소에는 친지와 지인들이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조문객들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유가족들은 도착하자마자 곧 조문객을 맞이했다. 친지와 지인들 뿐 아니라 스타들의 조문 행렬도 계속됐다. 특히 이날 오후 11시가 넘어서자 동료 아이돌그룹 멤버들은 침통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은비(22·본명 고은비)의 빈소에 동료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2일 레이디스코드와 MBC뮤직 ‘아이돌 스쿨’ 녹화에 함께 한 소년공화국부터, 가수 김예림 등이 빈소를 방문에 고인을 애도했다. 에이핑크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빈소에 들어섰다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며 자리를 떴다.
또한 비원에이포(B1A4)도 늦은 시간 빈소를 찾았으며, 베스티도 뒤이어 조문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같은 소속사 식구인 양동근과 정준, 선우, 럼블피쉬, 그리고 같은 계열사 식구인 김완선, 그리고 레이디스코드와 라디오로 인연을 맺은 가수 조정치 역시 빈소를 찾았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30분가량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는 숨지고,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