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기자] ‘안녕하세요’ 개구쟁이 과장님이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배우 신은경, 오인혜, 강지섭이 출연해 고민남녀의 사연을 들었다.
고민남은 “과장님이 초등학생이 치는 것과 같은 장난을 매일 친다”며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도 장난을 친다. 사직서를 쓸 정도로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이에 과장님은 “그냥 내가 사수가 부사수를 가르치는 방법일 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장난을 치는 것이다. 싫어한다면 장난을 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민남은 “업무적인 면에서 배울 점도 많고 좋다. 하지만 유치한 장난은 삼가 달라. 여직원들 앞에서 남자의 자존심을 밟는 장난은 절대 하지마라”며 “그래도 과장님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이게 바로 직장인의 비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연은 64표를 받아 새로운 1승 등극에 실패했고, 지난 방송에서 새로운 1승을 한 ‘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전진 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