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된 은지원이 칼퇴근을 시도했으나 예기치 않은 장벽을 만났다.
케이블채널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10일 은지원의 칼퇴근 시도를 담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시계바늘이 오후 6시를 향하자마자 팀장에게 퇴근보고를 하러 가는 신입사원 은지원. 하지만 팀장의 한 마디에 머쓱해져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6시가 지났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로이킴의 응원에 힘을 받은 은지원은 저벅저벅 팀장에게 걸어가 “퇴근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팀장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오늘 회식할건데?”라는 것. 팀장은 팀원 전체에게 “자, 5분 뒤에 이동합시다”라고 외쳐 은지원을 머쓱하게 했다.
은지원의 흔들리는 눈동자와 당황하는 모습에서 퇴근조차도 익숙치 않은 직장 초년병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팀 회식이 잡혀 있고, 팀장뿐만 아니라 호랑이 선배들의 눈치도 살펴야 하는 2중 3중의 고민이 시청자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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