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예고편, 정우성-이솜 치정멜로 ‘굉장하네’

↑ 사진 : 영화 "마담 뺑덕" 예고편

영화 ‘마담 뺑덕’의 예고편이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일 공개한 ‘마담 뺑덕’ 예고편에는 덕이(이솜 분)와 심학규(정우성 분)가 등장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집착으로 변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문구와 함께 학규에게 매달리는 덕이의 모습이 절박해 보인다.
정우성은 데뷔 이후 최초로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한 남자로 연기를 펼친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서 그는 “이제 나 기다리지 마”라고 덕이에게 냉정히 말해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인다.
이솜 또한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라며 도발적인 눈빛을 선보여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처녀, 악녀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랑을 저버린 대가로 시력을 잃어가는 학규와 그 앞에 세정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나타난 덕이의 실루엣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틀어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의 본격 치정 멜로로 그린 임필성 감독의 영화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