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CJ E&M이 인디 아티스트 발굴에 나섰다.
12일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인디 1세대 아티스트인 라이너스의 담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너스의 담요는 지난 2001년 결성 이후 2003년 EP앨범 ‘시메스터’(SEMESTER)로 데뷔해 인디신에서 10년 넘게 활동 중인 1세대 인디밴드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재즈팝 장르를 많은 음악팬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최근 보컬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연진을 주축으로 원맨밴드로 재편된 이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OST 발매 및 국내 주요 페스티벌 참여, 버벌진트의 ‘감사감사’ 피처링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CJ E&M이 인디 아티스트 발굴에 나섰다. |
라이너스의 담요는 CJ E&M과의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인디밴드 고유의 독창성과 고유의 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음악 창작 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CJ E&M은 아티스트가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인디 음악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내 음악 시장의 다양화를 꾀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국내의 인디 음악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그 동안 인디밴드로 활동하면서 창작활동 외에 신경 쓰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아 정작 창작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소속사로부터 음악성을 존중 받음과 동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드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서브레이블 체제 구축 이후 국내음악산업의 발전과 다양성 확보를 위
한편, 라이너스의 담요는 오는 17일 원맨밴드 재편 이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