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아쉽게 조기 종영한다.
17일 오후 SBS는 MBN스타에 “‘기분 좋은 날’은 50부작을 채우지 못하고 종영하게 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되면 극의 긴장감이 줄어들 것을 감안해 종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애초 ‘기분 좋은 날’은 내달 12일 50회를 끝으로 종영 예정이었지만,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불가피하게 44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달 5일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기분 좋은 날’ 후속작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내달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