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허리케인 강타, 한국인 1명 숨져
멕시코 허리케인 강타로 인해 한국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 18일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 북쪽에 인접한 산타 로살리아시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러 갔던 한국광물공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다”고 밝혔다.
작업장과 가까운 바닷가에서는 이들이 탔던 회사 차량이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 한편 광물공사는 산타 로살리아에 70여 명의 직원을 파견해 현지 볼레오 동광의 광물 채취 시설 공사를 벌여왔다.
↑ 멕시코 허리케인 강타 |
멕시코 허리케인 강타로 인한 한국인 사망 실종 소식에 현지 경찰은 “볼레오 광산은 이달 14일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든 곳”이라며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박 씨 등이 차량 이동 중 파도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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