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과 로이킴이 2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낯선 대기업 사무실에서 생애 첫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은지원은 직접 택배를 발송하는 등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하나씩 배워나간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CV(Customer Value)전략팀으로 배치된 은지원에게 가장 먼저 맡겨지는 업무는 택배 발송. 박스에 가득 담긴 물품들을 정해진 수량만큼 다시 작은 상자에 나눠 담아 부치는 일이다.
선배 사원으로부터 "30분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설명을 듣고 문서수발실로 향한 은지원과 로이킴이 첫 미션을 어떻게 수행해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두뇌회전이 빠른 로이킴과 솔직한 매력이 강점인 은지원이 같은 부서로 배치되었다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눈치 있게 일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면서 선배들이 느끼기에 '센스있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할지도 관심 사항이다.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낯선 환경,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바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공감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직장생활을 경험해 본 시청자들은 신입사원 시절의 막막함과 긴장감을 돌아볼 수 있고 회사원들이 일하는 공간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시청자들은 리얼한 업무현장 속으로 들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늘부터 출근'은 은지원과 로이킴을 비롯해 김성주, god 박준형, 홍진호, JK김동욱, 쥬얼리 김예원 등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동안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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