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의 이제훈이 왕세자 분위기를 내뿜었다.
21일 '비밀의 문' 측은 문무를 겸비한 왕세자로서 필수 학습 코스라 할 수 있는 활 쏘기를 연마 중인 이제훈의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왕실의 기품이 묻어나는 수려한 용모의 이제훈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한 발 한 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고 있다.
이제훈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비극적인 이름으로 불리기 전 세자 이선, 인간 이선으로 보내온 삶과 고뇌를 그려갈 예정이다. 속속 공개되는 예고편과 스틸사진 등을 통해 이선 캐릭터와 꼭맞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이제훈은 승마, 검술, 활 쏘기 등 무술 훈련은 물론, 역사 속 실존했던 인물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해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는 등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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