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CGV가 오는 10월2일 홍대 입구 지하철역 1번 출구 연결 건물에 총 6개관 876석 규모의 CGV홍대를 그랜드 오픈한다. 젊음과 예술의 상징 홍대 중심부에 새로운 콘셉트의 컬처플렉스를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
CGV홍대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관’과 ‘아트(Art)’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문화 예술을 선호하는 젊은이들, 일명 ‘홍대 피플’ 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CGV여의도에 이어 전관에 상영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크린X 상영관을 도입한다. 스크린X는 전면은 물론 양측 벽면도 스크린으로 활용해 시야 각을 넓힌 상영관이다. 4DX와 더불어 CGV가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주력하고 있는 모델이다. 이 스크린X를 활용해 영화 상영 외에도 로비 내 ‘빔 프로젝트’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젊은이들의 모이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하철역에서 건물 입구로 곧바로 들어올 수 있게 해 교통편의성을 높였다. 또 심야와 새벽에도 영화를 상영해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CGV홍대 권원경 점장은 “CGV여의도, 영등포, 신촌 등이 지역적인 특징을 반영해 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바 있다”며 “CGV홍대 역시 젊음과 예술의 거리 홍대를 대표하는 문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지역 문화는 물론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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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