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과 할리우드 매력녀 에바 그린이 함께한 영화 ‘웨스턴 리벤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웨스턴 리벤지’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아내와 아들의 복수를 시작하는 존과 남편과 자유를 잃은 마델린, 존에 의해 동생을 잃은 델라루가 서로를 쫓고 쫓기면서 얽혀가는 복수를 그린 액션 서부극이다.
매즈 미켈슨이 소중한 이를 모두 잃고 절망에 빠져 복수를 택한 아버지로 돌아와 폭발하는 분노와 슬픔으로 뒤섞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아버지의 내면을 전달하는 동시에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에바 그린은 델라루 패거리들로 인해 자유를 빼앗기고, 존에 의해 남편을 잃은 마델린을 연기,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강인한 여인 역을 소화한다.
30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부를 배경으로 존(매즈 미켈슨 분)이 죽은 아내와 아들의 시체를 안고 가고 있다. 존의 굳은 표정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망이 보인다. 또 그의 앞에 펼쳐진 쉽지 않은 복수의 시작을 예감하게 한다.
‘웨스턴 리벤지’는 제6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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