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원이 완벽한 드레스 핏으로 부산의 밤을 달궜다.
도지원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도지원은 우아한 황금빛 시스루 롱드레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3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대기실 사진에서는 어느 때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 군살 없는 몸매와 절대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긴 드레스에 구두 굽이 걸려 자칫 아찔한 상황을 연출할 뻔 했으나 다행히 위기를 넘기고 여유로운 미소를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도지원은 영화 '현기증' 주연배우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현기증'은 화목했던 한 가정이 불의의 사고로 파괴돼 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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