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위너가 첫 일본투어를 성료했다.
지난달 10일 현지 데뷔앨범 '2014 S/S -JAPAN COLLECTION'을 발표한 위너는 이튿날 ZEPP TOKYO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개시했다.
'WINNER 1st JAPAN TOUR 2014'라는 타이틀의 이번 투어는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등지에서 진행됐다.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에 2만 5000명의 현지팬들이 위너의 무대에 열광했다.
위너는 'WIN:Who Is Next'를 통해 선보였던 'GO UP'을 비롯해 '공허해', '컬러링' 등 히트곡 무대, 송민호와 남태현의 솔로 공연, 각 멤버들간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뜨거운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 말미 강승윤은 "우리 위너는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투어는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라며 "아직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좀더 성장할 수 있는 위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앵콜무대에서 팬들이 '고마워 WINNER'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일제히 들자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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