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이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를 이끄는 양현석은 22일 오후 한 매체에 “아이콘은 ‘믹스 앤 매치(MIX & MATCH)’가 끝나는 대로 조금의 작업을 더 한 뒤 내년 1월 정식 데뷔곡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위너의 경우엔 싱글이 아닌 데뷔 앨범을 준비하느라,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이 끝난 뒤 올 8월 본격 데뷔까지 10개월이 걸렸다”며 “하지만 아이콘은 과거 2NE1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싱글로 데뷔한 뒤 지속적으로 새 싱글들을 낼 계획이기 때문에 위너보다 데뷔 준비 작업 기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이로써 아이콘은 오는 11월 남은 멤버를 선발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가 끝나는 대로 데뷔 싱글 준비 작업에 돌입, 내년 1월 정식 아이돌그룹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한편 아이콘은 본격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열린 야외 팬미팅에 무려 7000여 팬을 운집시키는 등 벌써부터 만만치 않은 팬덤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