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MC몽이 새 앨범 타이틀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내달 3일 MC몽은 정규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한다. 지난 2009년 발표됐던 정규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28일 공개된 앨범 타이틀과 트랙리스트는 화려하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숭이 캐릭터에 ‘미스 미 오어 디스 미’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13곡이 담긴 트랙리스트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들의 피처링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앨범 타이틀, ‘미스 미 오어 디스 미’는 해석하자면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다.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도 갈리고 있는 대중이 호불호를 향한 도발적인 메시지다.
또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13곡 중 1곡만 빼고 다 피처링이 들어간다. 그것도 백지영, 씨스타 효린, 걸스데이 민아, 에일리, 허각 등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여 온 이들이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이선희의 피처링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취소됐지만 분명 화제몰이엔 성공할 만한 인물들이다.
MC몽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가수 활동 중 공무원 시험 응시 등 병역 기피 의혹은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숙중인 MC몽 입장에선 오히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