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유진과 김완주 감독이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이유진은 트위터에 “완전 괜찮아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네요. 1년도 더 돼버린 위로... 반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유진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이 결혼 3년 만에 지난해 이혼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1년 SBS 예능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던 이유진은 아이스하키 감독인 남편 김완주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당시 그는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남편은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나를 외면했다”며 “두 가지 사건을 겪어보니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1995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MC와 연기자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신화’ ‘아름다운 날들’ ‘불새’, 영화 ‘내 남
이에 누리꾼들은 “이유진 이혼, 마음 고생 심하겠다” “이유진 이혼, 대인기피증까지” “이유진 이혼, 많이 힘들겠다” “이유진 이혼, 충격이야” “이유진 이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