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글로벌 동영상 전문 기업인 판도라 TV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EL타워에서 판도라 TV 10주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판도라 TV는 1인 미디어들이 모바일에서 더 손쉽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아이앱’ 서비스를 오는 11월6일 선보이게 된다. 이로써 유튜브와 경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앱은 판도라 TV에 영상을 올린 후 앱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1분 만에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며, 구글 마켓에 등록 대행까지 해주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 사진제공=IPR스퀘어 |
유튜브 같은 기존의 플랫폼의 경우, 한번 인기채널에 등록되면 랭킹에 변함이 없어 신생 1인 미디어디들에게는 노출의 기회조차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앱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이 해소된다는 게 판도라 TV 측의 의견이다.
특히 아이앱 테스트 기간 이 서비스를 사용해본 한 사람은 “빠르고 쉬운 운영에 놀랐다. 아이앱으로 수익을 발생시킨다면 좋을 것 같다. 동영상 서비스이기에 커뮤케이션 부분이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고 강점과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판도라 TV 측은 “아이앱 서비스가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유튜브에서만 활동 중인 1인 미디어들도 채널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IPR스퀘어 |
또한 판도라 TV 대표 김경익은 “스마트폰 이용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앱의 역할은 고객이 모바일에서 팬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앱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1인 미디어시대를 펼치겠다”고 10주년 맞이 남다른 각오를 알렸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