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방송인 붐이 복귀에 앞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30일 오후 E채널 ‘용감한 작가들’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회에 출연 예정인 붐의 사과문 낭독 영상과 자필 사과문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붐은 “어떤 이유로도 이해 받지 못할 잘못을 저지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많은 반성을 했다. 앞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 제공=티캐스트 E채널 |
또한 붐은 녹화 중 당시 하차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PD를 언급하며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모님과 동료들에 다시 한 번 미안함을 전했다.
‘용감한 작가들’ 제작진은 “붐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사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직접 써온 사과문을 읽었다”면서 “녹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기사에 대한 댓글을 출연진이 직접 읽어줬다. 본인 스스로도 조심스러워 하는 만큼 시청자분들도 마음을 열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30일 방송하는 ‘용감한 작가들’ 1회에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복귀’를 주제로 게스트 붐의 복귀를 놓고 예능 작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붐은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한 사죄뿐만 아니라 자숙 기간 미모의 여성과
한편, ‘용감한 작가들’은 30일 본방송 중 문자투표를 통해 붐의 방송 복귀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받아 31일 E채널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30일 목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