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악모 박지영이 홍아름의 돌발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차영은 박선경(김지영)의 옆에 가까이에 있고자 백화점에 일하기로 결심했다. 급기야 계약직에서 입사 성적 1위로 정식 신입사원에 발탁됨에도 불구, 유선경의 방해로 이 조차 위기를 맞게 됐다.
결국 윤차영은 제발 일하게 해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애원까지 했지만 윤차영을 만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불쾌한 기분이 엄습하는 박선경은 어떻게든 그를 내쳐버리려 했다.
이 와중에 윤차영은 자신을 내모는 박선경에게 “친모를 찾았다. 이 백화점에서 일한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유선경에게 윤차영은 “신분은 밝힐 수 없으나 이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윤차영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방을 나섰지만 한동안 유선경은 불길한 기운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대립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 장면.
한편, ‘천국의 눈물’은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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