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정일우가 아역배우 강지우에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종영 직후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극중 최고의 파트너로 강지우를 꼽았다.
‘야경꾼일지’에서 정일우는 훗날 야경꾼을 이끄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 역을 맡았으며, 강지우는 그런 이린을 보고하는 수호귀신 랑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정일우는 이와 같은 랑이 역을 소화한 강지우에 대해 “굉장히 똑똑하고 연기도 잘한다. 이제 7살인데, 나는 그 나이때 뭘 하고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한다. 우리 드라마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이 바로 우리 랑이이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강지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팬 모드로 돌입한 정일우는 “강지우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얼굴에 웃음꽃이 폈었다. 특히 촬영에 지쳐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와서 볼에 뽀뽀해 줬었는데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른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강지우의 자랑을 늘어놓는 정일우에게 얼핏 ‘딸바보’의 면모가 느껴졌다. 혹시 결혼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언급하자 정일우는 호탕하게 웃으며 “사실 딸을 정말 낳고 싶다”고 고백하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때가 되면
한편 정일우가 출연한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사극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