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돈구가 ‘현기증’이란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이돈구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제작 (주)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돈구 감독은 “강원도 화천에 갔는데 왠지 모를 힘을 느껴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급하게 촬영에 들어갔다”며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몇 초 사이의 현기증으로 파괴되어가는 것을 담아 제목을 ‘현기증’으로 잡았다. 현기증으로 힘들고 고민한다는 복합적인 의도가 담겨있다”고 제목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 사진=포스터 |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 후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가를 긴장감있게 그려낸 영화다. 오는 11월6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