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인기가요’ 中 공연 취소…현지기획사 계약 불이행 때문”

[MBN스타 유지혜 기자] 중국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인기가요’ 공연이 긴급 취소됐다.

SBS는 4일 “이번 주 진행하기로 했던 SBS ‘창사 24주년 특집 인기가요 in China’가 긴급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인기가요’는 오는 8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용강대운동장에서 공연을 갖기로 했으나 현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4일 긴급 취소됐다.

↑ 사진=인기가요 방송 캡처

SBS는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된 것은 공연을 주관한 중국 현지 공연기획사의 공연 준비 미흡 등 계약상의 불이행 때문”이라고 밝히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현지 팬들에게 매우 죄송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