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이 해외에서 건너온 이색 참가자들에 욕심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최근 진행된 ‘K팝스타4’ 녹화 현장에서 호주에서 건너온 한 아역배우를 보고 “YG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혀 현장을 들썩였다.
이날 현장에는 해외 출신 도전자들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 박과 준우승자 샘김이 각각 애틀랜타와 시애틀 출신이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 대한 해외 참가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던 것.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워낙 우수한 해외 지원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예정됐던 수보다 훨씬 많은 본선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밝히며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해외 출신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건너온 참가자는 마이클잭슨, 스티비 원더를 배출한 유명 아마추어 노래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력을 자랑했고, 호주 출신 아역배우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외모, 태생적인 끼를 발산하며 심사위원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심사 도중 “이번 시즌에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서 더 봐야 알겠다”고 높게 평가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참가자 몇몇에 공통적인 관심을 보여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신경전을 예고했다.
한편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