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빅매치’ 보아가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영화 출연 확정 직후부터 이정재 선배와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배우고 따로 복싱도 배웠다. 그런데 액션이 한 장면밖에 없었다. 액션보다는 운전을 더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술 동작을 외우는 데 있어서는 무대에서 안무를 하다보니까 잘 익힐 수 있었다. 그런데 팔다리를 뻗는 길이가 남자 분들에 비해 짧다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보아는 “국내 첫 영화다. 긴장도 많이 됐고 배운 점도 많았다. 그만큼 뜻 깊고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면서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호 감독은 “평소 ‘아시아의 별’로 알고 있는 화려한 무대 위 보아 말고 ‘이면의 모습’을 봤다. 젊은 친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이면서도 강인한 면이 느껴진다. 그
한편 영화 ‘빅매치’는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극중 보아는 의문의 안내자 ‘수경’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보아와 이정재를 비롯해 신하균, 이성민, 배성우, 라미란, 김의성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