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재후 단장, 대표에 이어 사의 표명
CCTV 사찰 논란에 휩싸인 롯데자이언츠 수뇌부가 연이어 사의를 밝혔다.
롯데는 6일 오후 "배재후 단장이 어제(5일) 오후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배 단장은 구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며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롯데 배재후 단장 |
이날 오전에는 'CCTV 사찰'의 핵심인물로 드러난 최하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구단 수뇌부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롯데는 비시즌 동안 프런트진의 전면 개편해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