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가 또 한 번 멋진 그림 실력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그림아 놀자 2탄, 재밌어야 작품이 보인다’ 특집으로 가수 조영남, 큐레이터 김연희, 칼럼리스트 이규현, 아나운서 정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사랑을 속삭이는 꿀벌들’라는 작품을 소개하며 “조영남의 작품 ‘여친용갱’이라는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번 주에 그림을 공개한 후 주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나보고 ‘진정한 엄친딸’이라더라”고 자화자찬하며 “이 그림은 새벽 1시까지 그렸고, 그림에 붙인 낙엽들은 직접 홍대에 가서 주워온 낙엽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형상화할 수 있는 게 뭘까’라고 생각하다가 하이힐을 생각해냈다. 불안하면서도 매력적이고
정지원 아나운서의 설명을 들은 조영구와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가 이 그림을 사겠다”고 적극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지원 아나운서, 매력있네” “정지원 아나운서, 못하는 게 뭐야?” “정지원 아나운서, 그림 잘 그린다” “정지원 아나운서,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