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트랩 사운드 위에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곡이다. 랩으로만 가득 채워졌다. 다소 자극적인 가사가 듣는 이의 귀에 박힌다. 누구도 씹어댈 수 없게 강하고 거친 지코의 ‘터프쿠키’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지코는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 현 20대 남성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빅뱅 지드래곤의 아성에 도전할 대항마로 꼽힌다.
그는 그간 작사·작곡은 물론 블락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해왔다. 뛰어난 래퍼이자 가수,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역량을 증명했다. 그가 빅뱅 지드래곤과 비견되는 이유였다.
‘터프쿠키’ 뮤직비디오도 관심사다. 힙합신 강자 던밀스, 박재범, 로꼬 외에도 어글리덕을 비롯한 크루 벅와일즈 멤버들이 등장했다. 또한 블락비 멤버들도 출연해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블락비 속 지코가 아닌, '솔로' 지코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코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블록버스터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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