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임도혁이 이번 시즌 최고점인 97점을 획득했다.
임도혁은 7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6’에서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풍부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원곡보다 더 리드미컬하게 표현한 그는 수준급 애드리브 라인까지 선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나자 윤종신은 “조금 더 커진 김범수를 본 듯한 느낌”이라며 “생방송에서 긴장한 느낌이 덜 하더라.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듯 내뿜은 애드리브 라인이 자연스러웠다. 임도혁의 진가를 봤다”고 이번 시즌 최고점을 선사했다.
이승철 역시 “오늘 드디어 ‘벗님들’ 랭킹 1위로 올라왔다. 폭넓은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보컬”이라고 칭찬을 쏟아낸 뒤 “앞으로 프로 데뷔하면 잘하는 보컬도 중요하지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 있는 가수가 될지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힘을 실었다. 이외에도 백지영은 95점을, 김범수는 96점을 줘 임도혁이 톱5 가운데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
한편 ‘슈스케6’ 도전자들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이란 주제 아래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의 히트곡을 개성대로 소화해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