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곽진언에 사랑 경험이 있느냐고 기습 질문했다.
백지영은 7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6’에서 곽진언의 ‘이별의 온도’ 무대 직후 “이렇게 진한 사랑을 해본 적 있느냐”며 “없을 것 같다”고 자문자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백지영은 이날 “감동했다. 자칫하다간 올드할 수 있는 창법인데 진정성이 묻어나서 아련하게 소화해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쩌면 곽진언이 가장 대중적인 가수가 아닐까 생각했다. 최고였다”며 94점을 선사했다.
함께 자리한 이승철도 “저음 보컬리스트는 고음에서 그 두께를 유지하기 어려운데 그걸 그대로 이어가서 신기했다. 어색함도 전혀 없었고, 의자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 게 지루하지 않고 매번 다른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다”며 90점을 매겼다. 이외에도 김범수는 92점, 백지영은 94점 등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줘 톱3 진출에 희망을 실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
한편 ‘슈스케6’ 도전자들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이란 주제 아래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의 히트곡을 개성대로 소화해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