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전인화, 아들 재벌과 결혼시킬 생각에 ‘누워있다 벌떡’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전인화가 두얼굴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차앵란(전인화 분)이 마주란(변정수 분)의 골탕에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이날 임원부인들 앞에서 경리출신이라고 모욕을 준 주란 때문에 앵란은 침대에 누워 좀처럼 분을 삭히지 못했다. 아들 도진(도상우 분)의 위로에도 속병을 앓았다.

그러던 중 마회장(박근형 분)이 방으로 들어왔다. 앵란은 일부러 더 씩씩거리며 주란이 한 짓을 그대로 일러바쳤다. 이에 마회장은 앵란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달랬다.

앵란은 선물로 한세유통 외동딸과 맞선을 제시했다. 앵란은 재벌집 딸과 아들 도진과 결혼해 부잣집과 사돈맺을 생각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침울해있던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오(하연수 분)를 잊지 못한 도진은 이를 듣고 떨떠름해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