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피노키오’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9일 SBS 새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9일 정웅인의 카메오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정웅인은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의 전작인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범인 민준국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인연으로 정웅인은 ‘피노키오’에도 민준국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민준국으로 분해, 법정 안에서 수감복을 입고 피고석에 앉아 섬뜩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봤다.
이와 대조적으로 촬영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 속 정웅인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박신혜의 목을 조르는 연습을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윙크와 함께 브이를 지어 보이는 등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30일 촬영된 이 장면은 극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박신혜(최인하 역)와 정웅인(민준국 역)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이 왜 만나게 된 것인지, 어떤 장면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할 지 궁금증을 높였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정웅인 씨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웅인 씨와 박신혜 씨가 단막극을 통해 호흡을 맞춰본 바 있어 짧은 만남에도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면서 “정웅인 씨와 박신혜 씨가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정웅인, 기대된다” “‘피노키오’ 정웅인, 재밌겠다” “‘피노키오’ 정웅인, 연기 정말 잘해” “‘피노키오’ 정웅인, 대박이다” “‘피노키오’ 정웅인, 특급 카메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