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개봉 중인 한국영화들은 맥을 못 췄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가볍게 박스오피스 1위를 굳히며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90만 5,06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22만면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던 ‘인터스텔라’는 개봉 2일째 33만명, 3일째 68만명을 모으며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로 떠나기 전 지구에서의 모습과 지구를 대신해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 이들이 찾은 얼음과 물로 된 행성들, 그리고 웜홀의 이미지로 구분되어 영화가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X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할리우드 장편영화 사상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현실감 전하기 위한 실제 우주선을 제작해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