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0일 하루 동안 22만 6,0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3만 1,339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기록을 앞선다. ‘겨울왕국’의 경우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인터스텔라’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굉장하니까”(Fantastic)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내 영화에 충성도도 있고, 또 과학적 소견이 있어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며 “정말 고맙고 기분 좋다”고 기뻐했다.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로 떠나기 전 지구에서의 모습과 지구를 대신해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 이들이 찾은 얼음과 물로 된 행성들, 그리고 웜홀의 이미지로 구분되어 영화가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X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할리우드 장편영화 사상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현실감 전하기 위한 실제 우주선을 제작해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