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산후우울증 걸린 백장미로 ‘완벽 빙의’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한선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1일 한선화가 창백하고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이미지 속 한선화는 옆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도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며, 익숙하지 않은 가난과 고된 생활에 벅찬 ‘백장미’의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이다.

앞서 철없는 부잣집 막내딸 백장미 역을 맡은 한선화는 유복한 가정에서 어려움을 모르고 성장했지만, 극 중 남자친구 이장우의 아이를 임신해 살림살이를 꾸렸다. 세상물정 모르고 옥탑방 생활을 시작한 한선화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전 처음 겪어보는 경제적 어려움에 심신이 지쳐버린 상태.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