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의 권혁만 감독이 연출에 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권혁만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언론시사회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영화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초첨을 맞췄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제작하기 이전에 2013년 성탄특집으로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먼저 소개했다. 그는 50분의 시간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손양원의 삶을 다큐 영화로 다시 만들 기회를 만나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완성하게 됐다.
↑ 사진=KBS |
한편,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손양원의 삶이 한국교회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질곡의 시기에 한 사람이 보여준 사랑의 품과 깊이를 경험하게 하는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