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남편 이병헌의 협박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이민정의 연예 활동 재개 여부는 연예계에서도 큰 관심사다.
이민정은 이달 27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 요청을 받았다. 이날 참석하게 된다면 ‘그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패션계 관계자는 13일 “이병헌이 구설수에 올라 그동안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만큼 자연스럽게 활동을 시작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입장은 다르다. 너무 큰 관심이 쏠린 탓인지 현재까지는 참석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민정과 이병헌의 부부 관계는 갈등을 풀고 회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민정은 “내 남편 이병헌을 믿는다”며 ‘보이지 않는 내조’를 해왔다. 이번 미국에서의 체류 기간에도 부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달 20일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이민정을 언급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함께 지내면서 이민정에게 많은 정성을 쏟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과 이민정은 빠르면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민정 힘내세요” “이병헌 이민정 협박 사건으로 힘들었겠다 정말” “이병헌 이민정 같이 입국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